세상 이야기

법원, 뉴진스 독자 활동 금지 결정…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분쟁 심화

wo88ow 2025. 3. 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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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요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새 활동명 NJZ)와 소속사 어도어 간의 전속계약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법원이 뉴진스의 독자적인 활동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양측의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지 출처 : YTN 뉴스]

법원의 결정: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21일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명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는 뉴진스가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효력이 유지되는 동안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분쟁의 발단: 뉴진스의 독자 활동 선언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어도어 측의 전속계약 위반을 주장하며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독자적인 활동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의 독자적인 광고 계약 체결을 막기 위해 지난 1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JTBC 뉴스]

어도어의 추가 조치: 음악 활동 전반에 대한 금지 요청

어도어는 단순한 광고 계약 금지를 넘어, 뉴진스의 작사, 작곡, 가창 등 음악 활동 전반에 대한 금지를 요청하며 가처분 신청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이는 어도어가 뉴진스와의 전속계약 관계를 최대한 유지하고, 뉴진스의 독자적인 활동을 완전히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향후 전망: 법적 공방과 여론의 향방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뉴진스는 당분간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효력 아래에서 활동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뉴진스 측이 법원의 결정에 불복하여 항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양측은 더욱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분쟁이 가요계에 미칠 파장과 여론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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