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법원의 독자 활동 금지 결정에 따라 당분간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선언하며, 소속사 어도어와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뉴진스는 지난 23일 홍콩 '컴플렉스콘' 공연 말미에 "오늘 무대가 당분간 마지막 공연이 될 수 있다"며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 모든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이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한 데 따른 결정입니다.법원은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상 중요한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고, 상호 간의 신뢰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됐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뉴진스는 본안 소송 1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도어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