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제원 전 의원의 성폭력 혐의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준강간치상 혐의로 고소한 A 씨를 소환해 조사한 결과, A 씨가 2015년 사건 발생 직후 성폭력 상담센터를 찾아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2015년 11월 17일, 선거 포스터 촬영 후 뒤풀이 자리에서 장 전 의원과 함께 술을 마신 뒤, 그가 강남의 한 호텔에서 성폭력을 가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사건 발생 다음 날, A 씨는 지인과 함께 해바라기센터를 방문해 성폭력 상담을 받았으며, 상담 후 장 전 의원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이와 관련해 장 전 의원 측은 "10년 가까이 지난 시점에 고소가 갑작스럽게 제기된 데는 특별한 음모와 배경이 있는 게 아닌지 의심된다"며 ..